【투데이신문 차재용 기자】여고생 이다빈(18·효정고)이 2014인천아시안게임 태권도 여자 62㎏급 금메달을 목에 걸었다.

이다빈은 2일, 강화고인돌체육관에서 열린 태권도 여자 62㎏급 결승에서 장화(24·중국)를 8-7로 이겼다.

3-3으로 균형을 유지한 채 들어선 3라운드에서 양 선수는 난타전을 벌였다. 경기 종료 직전 7-7 동점 상황에서 이다빈이 1점을 따내 승리를 거뒀다.

한편 한국은 2010년 광저우대회 노은실에 이어 2회 연속으로 아시안게임 62㎏급 정상 자리를 지키게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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