찰리 쉰 ⓒ뉴시스/AP

【투데이신문 김소정 기자】 할리우드 배우 찰리 쉰(49)이 폭행 혐의로 피소돼 충격을 주고 있다.

6일 AP통신 등 외신에 따르면, 치과 기공사인 마가리타 팔레스티노는 찰리 쉰이 지난달 25일 치과 병원에서 자신의 가슴을 만지고 브래지어 끈을 잡았으며 칼을 들고 치과의사를 찌르려했다고 주장했다.

팔레스티노는 해당 내용을 적은 고소장을 지난 3일 로스앤젤레스 법원에 제출했다. 현재 LA 경찰 당국은 사건에 대해 조사 중에 있다. 

찰리 쉰의 변호인 측은 "치료 도중 사용된 이산화질소가 어깨 부상으로 인해 진통제를 복용한 찰리 신에게 부작용을 일으켰다"면서 "그로 인해 찰리 쉰이 넘어지면서 병원 장비를 건드려 벌어진 일"이라고 해명했다.

한편, 배우 마틴 신(74)의 아들인 찰리 쉰은 올리버 스톤 감독(68)의 영화 '플래툰'으로 명성을 얻었으며 영화 '못말리는 람보'와 '못말리는 비행사', '무서운 영화5', 시트콤 '두 남자와 1/2' 등 주로 코미디물에 출연하며 인기를 끌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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