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신성록 ⓒ뉴시스

【투데이신문 김소정 기자】배우 신성록(32)이 첫 사극 연기에 나서 화제를 모으고 있다.

신성록은 KBS 2TV 새 수목드라마 ‘왕의 얼굴’에서 관상가 ‘김도치’역을 연기한다. ‘광해’(서인국)와 ‘선조’(이성재) 사이에서 갈등을 만들어내는 인물이다. 

‘왕의 얼굴’은 조선 선조 시대에 적자도 장자도 아닌 운명으로 태어난 광해군이 관상을 통해 왕위에 오른다는 내용을 담고 있다.

신성록은 “다양한 작품에서 많은 역할을 했지만, 사극은 처음이라 많이 긴장된다”면서 “함께 출연하는 배우들에게 힘이 되고 싶고 좋은 모습으로 시청자에게 인사드릴 수 있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왕의 얼굴’은 ‘아이언맨’ 후속으로 다음달 방송될 예정이다.

한편, 영화 ‘관상’ 제작사인 주피터필름은 ‘왕의 얼굴’이 ‘관상’의 시나리오 등에 기반해 작성됐고 ‘관상’과 유사성이 있어 제작·방송을 금지해 달라며 법원에 한국방송공사(KBS)를 상대로 가처분 신청을 냈지만 기각당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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