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홍콩 영화배우 겸 가수로 유명한 유덕화(54)

【투데이신문 김남기 기자】 홍콩 영화배우 유덕화(54)가 2014인천장애인아시안게임(이하. 인천APG) 특별초청인 자격으로 한국을 방문한다.

13일 인천APG 조직위원회에 따르면 유덕화는 대회 개막에 맞춰 4박5일 일정으로 인천을 방문해 휠체어펜싱, 육상, 휠체어댄스스포츠 등 3개 종목의 시상을 맡게 된다.

아울러 유덕화는 오는 18일 열리는 개회식 전 송도 오크우드에서 팬 미팅을 진행, 한국 팬들과의 만남의 자리도 마련할 예정이다

2000년부터 장애인스포츠 및 문화예술행사에 각별한 관심을 보여 온 유덕화는 올해 홍콩장애인올림픽위원회(NPC) 부회장에 임명, 중국 및 홍콩 장애인스포츠 현장을 다수 참석하는 등 장애인 체육 분야에서 활발한 활동을 하고 있다.

김성일 인천APG 조직위원장은 "장애인스포츠를 사랑하는 아시아 최고의 톱스타 유덕화의 방한을 계기로 이번 대회는 물론 장애인에 대한 전 세계적인 인식이 변화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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