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투데이신문 이경은 기자】LG전자가 ‘우수 디자인(GOOD DESIGN)’ 대통령상을 4년 연속 수상하며 혁신적 디자인 경쟁력 재 입증에 나선다고 2일 밝혔다.

LG전자는 오는 3일 경기도 분당 한국디자인진흥원(KIDP)에서 ‘105형 곡면 울트라HD TV(모델명: 105UC9)로 ‘우수 디자인’ 대통령상을 수상한다.

지난 2011년 ‘매직 스페이스(Door in Door)’를 적용한 일반형 냉장고, 2012년 올레드TV, 2013년 전원버튼과 볼륨버튼을 제품 뒤로 배치한 스마트폰 ‘G2’로 대통령상을 수상한 데 이은 쾌거다.

‘우수 디자인’은 산업통상자원부가 주최하고 한국디자인진흥원이 주관하는 국내 최고 권위의 디자인상이다.

올해 LG전자는 곡면 울트라HD TV, G3 등 본상 4개를 수상한다. ‘우수 디자인’ 인증은 총 36개를 받았다.

‘105형 곡면 울트라HD TV’는 21:9 화면비의 105형 곡면 디스플레이에 5K 울트라HD 해상도(5120×2160)를 구현했다. 21:9 화면비는 주로 영화제작에 사용되는 시네마스코프 화면비율로 사용자는 극장에서 영화를 보는 듯한 경험을 TV에서도 느낄 수 있다.

‘G3’는 ‘레드닷 디자인 어워드 2014(reddot Design Award 2014)’ 커뮤니케이션부문에서 대상을 수상한 데 이어 ‘우수 디자인’ 제품 부문에서 산업통상자원부장관상을 수상한다. 메탈릭 스킨 후면 커버, 인체공학적 곡률을 적용한 후면 등 완벽한 그립감을 주는 정교한 입체 디자인을 구현했다.

이외에도 ▲ 넓고 평평한 모양의 디자인을 채택해 제품 위에 TV를 올려놓고 사용할 수 있도록 배려한 ‘사운드 플레이트(모델명: LAB540W)’ ▲ 스마트폰 외관과 동일한 색상으로 홈화면 테마를 변경할 수 있도록 디자인해 매끄러운 간결미를 강조한 일본향 스마트폰 ‘이사이2(isai 2)’의 GUI(Graphic User Interface)가 한국디자인진흥원장상을 수상한다.

LG전자 노창호 디자인경영센터장은 “기대를 뛰어넘는 혁신적 디자인으로 고객 사용편의성과 감성을 모두 충족시킬 계획”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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