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투데이신문 김남기 기자】한국과 일본의 청소년 컬링선수들이 한자리에 만나 경기력 향상을 도모하고 문화교류를 갖는 의미있는 경기를 펼친다.

12일 대한컬링경기연맹(회장 김재원)은 컬링 발전과 저변확대를 위해 대한체육회가 주최, 주관하는 2015 제13회 한일청소년동계스포츠교류전에 참가한다고 밝혔다.

제13회 한일청소년동계스포츠교류전은 서울 태릉컬링경기장에서 11일부터 17일까지 진행된다. 경기 이외에 한국 전통문화 체험 및 탐방하는 시간도 가질 예정이다.

초청팀과 파견팀으로 나눠지는 이번 교류전에서의 선발팀은 제14회 회장배전국컬링대회에서 중등부 준우승팀인 경북 의성중학교 남자팀과 충북 송절중학교 여자팀이 초청팀으로, 같은 대회 우승팀인 강원도 소양중학교 남자팀과 경기도 민락중학교 여자팀이 파견팀으로 선발되어 교류전을 치르게 된다.

한편 한일청소년동계스포츠교류전은 지난 2002년 한·일월드컵 축구대회 공동개최를 계기로 2003년 첫 대회가 열린 후 매년 이어져 오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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