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투데이신문 이주희 기자】서울 구로경찰서는 평소 알고 지내던 여성을 술에 취해 때린 법원장 출신 변호사 김모(59)씨를 폭행 혐의로 불구속 입건했다고 29일 밝혔다.

경찰에 따르면 김 씨는 전날 오후 9시 30분쯤 서울 구로구 구로동의 홍모(52·여)씨의 자택에서 말싸움을 하다가 홍 씨의 얼굴을 주먹으로 폭행한 혐의를 받고 있다.

경찰 조사결과 당시 김 씨는 소주 한 병 반 정도를 마신 것으로 확인됐다.

한편 김 씨는 수도권 지방법원장 출신으로 현재 국내 대형 법률사무소에서 근무하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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