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투데이신문 김소정 기자】‘국민을 위한 정치’를 표방하지만 모순과 부조리에 헤매는 현대 지배층을 은유와 풍자로 표현한 정치풍자극 <각하, 우리들의 각하!>가 오는 27일부터 2월 1일까지 대학로 동숭무대 소극장에 올려진다.

이번 공연은 제4회 단막극 페스티벌 초청작으로 ‘연극에 목숨 건 이기적인 아나키스트’라는 별칭을 가진 성준현 씨가 연출하고, 각하 역에 우혜림이 출연한다.

극단 아우라의 7번째 정기공연인 <각하, 우리들의 각하!>는 우리 사회의 진정한 갑(甲)은 누구인지, 우리가 보고, 보여지는 모습이 진정한 삶인지 들여다보길 바라는 날카로운 메시지를 담아 피아(彼我)의 구분 없는 적나라한 독설을 꽂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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