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번째 아들><킹스맨><조선명탐정2> 등 각양각색 영화 총출동

   
 

【투데이신문 송선희 기자】다가오는 설 연휴를 맞아 극장가에 다양한 영화들이 개봉을 알리고 있어 관객들을 설레게 하고 있다. 판타지 블록버스터 <7번째 아들>부터 액션 블록버스터 <킹스맨: 시크릿 에이전트>, 코믹 어드벤처 탐정극 <조선명탐정: 사라진 놉의 딸>이 바로 그 대표작으로 다양한 장르의 각기 다른 매력으로 무장한 작품들이 라인업을 이루고 있다.

판타지 블록버스터 <7번째 아들>은 초자연적인 힘을 가지고 태어나 온갖 악령들을 물리치는 존재, ‘7번째 아들의 7번째 아들’로 불리는 기사단의 리더 ‘그레고리’(제프 브리지스)가 동료들을 모두 잃고 마지막 남은 유일한 희망 ‘톰’(벤 반스)을 자신의 제자로 훈련시켜 대마녀 ‘멀킨’(줄리안 무어)의 군단으로부터 세상을 지켜내는 여정을 그린다.

전세계 9개국 박스오피스 1위를 기록하며 국내 개봉 또한 더욱 기대를 모으고 있는 <7번째 아들>은 ‘해리포터’ 시리즈의 작가 조앤 K. 롤링, ‘반지의 제왕’, ‘호빗’ 시리즈의 작가 J.R.R. 톨킨과 함께 영국의 판타지 3대 작가로 꼽히는 조셉 딜레이니의 소설을 영화화한 작품으로 일찍부터 주목받고 있다. 여기에 명실공히 할리우드의 대표 배우 제프 브리지스와 줄리안 무어, 그리고 차세대 스타 벤 반스와 알리시아 비칸데르가 선보이는 연기 앙상블이 더해져 관객들을 환호하게 할 예정이다.

그리고 함께 설 연휴 극장가를 달굴 영화 <킹스맨: 시크릿 에이전트>는 루저로 낙인 찍혔던 청년 ‘에그시’(태런 애거튼)가 전설적 베테랑 요원 ‘해리’(콜린 퍼스)에게 전격 스카우트 된 후, 상상초월 훈련에 참여하게 되면서 최고의 악당 ‘발렌타인’(사무엘 L. 잭슨)에게 맞서게 되는 스파이 액션 블록버스터다.

<엑스맨: 퍼스트 클래스>의 매튜 본 감독의 연출과 마블 코믹스&DC코믹스의 인기 작가 마크 밀러의 상상력으로 만들어진 <킹스맨: 시크릿 에이전트>는 <007>, <본>, <미션 임파서블> 시리즈에서 답습해온 마초적인 남성액션을 전복시키는 액션 시퀀스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또한 전편에 이어 4년 만에 돌아오는 영화 <조선명탐정: 사라진 놉의 딸>은 관료들의 공납비리를 파헤치는 전편에서 나아가 이번에는 명탐정 콤비가 조선 경제를 흔드는 불량은괴 유통 사건과 동생을 찾아달라는 한 소녀의 의뢰까지 해결하기 위해 나선다. 전편에서 의뢰인과 탐정으로 만났던 ‘김민’(김명민)과 ‘서필’(오달수)는 눈빛만 봐도 서로의 마음을 알아차리는 환상의 명탐정 콤비가 되어 돌아왔고 묘령의 여인 ‘히사코’로 분해 아름다운 미모와 신비로운 매력으로 출연하는 배우 이연희는 극 중 ‘김민’과 ‘서필’뿐만 아니라, 관객들까지 유혹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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