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투데이신문 이주희 기자】전북 남원경찰서는 문이 열린 집에 침입해 금품을 훔친 이모(29)씨를 절도 혐의로 불구속 입건했다고 3일 밝혔다.

경찰에 따르면 이 씨는 지난달 21일 오후 1시 30분쯤 남원시 산외면 최모(76)씨의 집에 침입, 현금 35만원을 훔친 혐의를 받고 있다.

조사결과 이 씨는 이날 주방용 세제를 판매하고자 마을을 돌아다니다 최 씨의 집 문이 열려 있는 것을 본 후 이 같은 범행을 저지른 것으로 확인됐다.

이 씨는 경찰 조사에서 집 안에 사람이 없자 순간적으로 욕심이 나 돈을 훔쳤다고 말한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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