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투데이신문 이주희 기자】서울 영등포구의 한 옥탑방에서 원인 미상의 화재가 발생했다.

4일 소방당국에 따르면 이날 오전 7시 46분쯤 서울 영등포구 도림동의 3층 건물 옥탑방에서 원인 모를 불이 났다.

다행히 불은 11분 만에 꺼졌지만 화재로 인해 집 안에 있던 김모(42)씨가 온 몸에 3도 화상을 입고 근처 병원으로 이송돼 치료 중이다. 또한 옥탑방 내부 10㎡와 가재도구 등이 불에 타 소방서 추산 450만원 가량의 재산 피해가 났다.

경찰과 소방당국은 옥탑방 내 주방에서 원인 미상의 가스 폭발로 화재가 난 것으로 판단, 정확한 화재 원인을 조사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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