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하이서울유스호스텔 내부 ⓒ서울시

【투데이신문 이주희 기자】서울시는 시립하이서울유스호스텔이 국제유스호스텔연맹에서 선정한 ‘2014년 세계 최고 호스텔 하이파이브 어워즈’에서 가장 편안한 호스텔 부문의 최우수 유스호스텔로 선정됐다고 6일 밝혔다.

서울시에 따르면 매년 진행되는 ‘HI5ive’ 시상식은 지난달 9일 국제유스호스텔연맹 최고경영자 회의가 열린 스페인 톨레도에서 열렸다.

평가 주최인 국제유스호스텔연맹은 전세계적으로 회원 370만 명을 보유한 유스호스텔 총괄 단체로 공신력있는 기관이다.

총 94개국 4,000여개의 호스텔을 대상으로 평가를 실시한 뒤 수여하는 이 상은 지난해 1년간 유스호스텔을 이용한 고객들의 객관적인 후기를 토대로 진행됐다.

평가는 ▲가장 편안한 호스텔 ▲가장 친근한 호스텔 ▲가장 친환경적인 호스텔 ▲가장 만족도가 높은 호스텔 ▲최고의 호스텔 국가 이렇게 다섯 부문으로 나뉜다. 하이서울유스호스텔은 이중 ‘가장 편안한 호스텔(Most comfortable hostel)’로 선정, 국내 최초로 본 상을 수상하게 됐다.

하이서울유스호스텔은 이번 평가에서 ‘안락한 침대, 집에서 머무르는 것 같은 편리한 시설, 마음 편히 이용할 수 있는 부대시설까지 한국 여행의 시작점으로 최적의 장소’라는 호평을 받았다.

한편, 하이서울유스호스텔은 2011년 3월 개관 이후 지난 1월말 기준으로 이용객이 총 60만명을 돌파했고 중국, 러시아, 독일, 미국 등 106개국 7만4,338명의 외국 여행객이 다녀갔다.

서울시 김영란 청소년담당관은 “하이서울유스호스텔이 이번 수상을 계기로 서울시 나아가 한국을 대표하는 유스호스텔로서 자부심을 느낀다”며 “앞으로도 고객 이용 편의를 최우선으로 생각하는 호스텔이 되고 동시에 다양한 국제 교류 공간으로 거듭날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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