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투데이신문 이수형 기자】울산 남부경찰서는 14일 함께 술을 마시던 친구을 폭행해 숨지게 한 고등학생 A(18)군에 대해 폭행치사 혐의로 긴급체포해 조사 중에 있다고 밝혔다.

경찰에 따르면, A군은 이날 오전 4시10분경 울산 남구 자신이 사는 원룸에서 함께 술을 마시던 친구 B군을 수차례 때려 숨지게 한 혐의다.

A군은 범행 직후 또 다른 친구 C군에게 전화를 걸어 B군의 사망사실을 전화로 알렸고, C군의 신고를 받고 출동한 경찰이 현장에서 A군을 붙잡았다. 

한편 경찰은 현재 A군을 상대로 정확한 사건 경위에 대해 조사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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