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투데이신문 홍상현 기자】새정치민주연합 문재인 대표가 "우리나라 국회의원 수는 400명이 돼야 한다"고 주장했다.

문 대표는 6일 국회 경내에서 열린 정책엑스포에 참석해 '청년유권자연맹'이 진행한 스티커 설문조사에서 국회의원 351명 이상이 적당하다는 쪽에 스티커를 붙이며 "우리 국회의원 수 부족이 국민들께 인식이 안 됐지만 다른 OECD 국가와 비교하면 적다"며 이같이 말했다.

이어 "비례대표를 절반으로 늘리면서 정당명부 비례대표를 도입하고, 직능 전문가를 비례대표로 모실 수도 있고 여성 30% 할당제도 가능하다"고 덧붙였다.

앞서 지난 3월 15일에도 정의당 심상정 원내대표가 "국회의원 정수를 360명으로 확대해야 한다"며 "의원 특권을 축소해 국회의원 유지에 필요한 총 비용을 동결하자"고 제안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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