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투데이신문 김남기 기자】 컬링 국가대표를 선발하는 ‘2015 KB금융한국컬링선수권대회’가 오는 14일부터 20일까지 7일 동안 인천 선학국제빙상장에서 열린다.

이번 대회는 남자부 8팀, 여자부 8팀으로 총 16개 팀이 출전한다. 출전팀은 지난 2014~2015년 대한체육회에서 승인한 전국규모 대회에서 일반부, 고등부 부문 포인트 누적 점수 상위 각 3개팀과 현 국가대표, 그리고 일반부‧고등부 4~5위 팀의 한국컬링선수권대회 예선경기에서 우승한 1개 팀으로 구성됐다. 이번 대회 우승팀은 2015~2016년 대한컬링경기연맹의 국가대표로 활약하게 된다.

국가대표로 선발 된 남·여팀은 세계적 수준의 코칭을 받으며, 전술·전략적 경기력을 향상시켜 2018평창동계올림픽을 강도높게 준비할 계획이다.

대한컬링경기연맹은 “국제적 빙질에서 선수들의 경기력향상과 공정성을 위해 해외 우수 아이스메이커로 스코틀랜드의 Mark Callan(마크 캘런)을 초청하여 최고의 빙질을 만들고 관리하게 했다”며 “이번 대회를 통해 훌륭한 인재가 발굴되어 올림픽에서 좋은 성과가 있기를 기대한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