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투데이신문 이경은 기자】거미의 새 앨범이 드디어 모습을 드러낸다.

씨제스 엔터테인먼트는 17일 낮 12시, 거미의 리메이크 앨범 ‘Fall in Memory’가 공개된다고 밝혔다.

거미의 이번 앨범은 타이틀곡인 ‘해줄 수 없는 일’을 비롯해 어쿠스틱한 느낌으로 재탄생한 ‘너를 사랑해’, 컷샘플링 기법으로 완전 새로운 곡으로 탈바꿈한 ‘헤어진 다음 날’, 애시드 펑크스타일의 ‘로미오&줄리엣’, 영지와의 환상 호흡을 자랑하는 ‘준비 없는 이별’까지 올봄을 물들일 명곡으로 가득한 앨범이라 음반 관계자들의 이목도 쏠리고 있는 상황이다.

특히 타이틀 곡 ‘해줄 수 없는 일’ 뮤직비디오 티저를 통해 살짝 공개된 거미의 애잔한 보이스는 여전히 독보적인 여성 감성 보컬리스트라는 호평을 받았으며 90년대 남자 보컬리스트의 곡들을 거미가 자신만의 색깔로 어떻게 표현해 냈을 지에 대한 기대감이 증폭되고 있다.

거미의 새 앨범을 기다리고 있는 팬들은 “이제 곧 거미의 앨범을 만날 수 있는 시간, 한동안 거미 음악만 무한 스트리밍!”, “타이틀곡뿐 아니라 다른 리메이크 곡들도 정말 기대된다! 거미의 명품 보이스로 재탄생할 곡들 빨리 듣고 싶다”, “남다른 수준으로 담아냈을 것 같은 명반, 이런 건 무조건 소장해야 해” 등 뜨거운 반응을 보이며 거미의 앨범을 기다리고 있다.

한편, 거미의 새 앨범 ‘Fall in Memory’의 전곡 음원과 뮤직비디오는 오늘 정오 각종 온라인 음원사이트를 통해 만나볼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