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투데이신문 차재용 기자】텍사스 레인저스의 추신수(33)가 7경기 만에 안타를 쳤다.

추신수는 2일(한국시각) 텍사스주 알링턴의 글로브 라이프 파크에서 열린 2015메이저리그(MLB) 오클랜드 애슬레틱스와 홈경기에 6번 타자 우익수로 선발 출전해 4타수 1안타 2삼진을 기록했다.

추신수는 2회말 첫 타석에서 상대 선발 투수 스캇 카즈미어에게 삼진을 당하고 물러났다.

4회 두 번째 타석에 선 추신수는 1사 1루에서 카즈미어로부터 중견수를 넘기는 2루타를 뽑아냈다.

추신수가 안타를 친 것은 지난달 19일 시애틀 매리너스전 이후 13일, 22타수만이다.

이어 6회에는 2루수 땅볼로 아웃됐다. 9회에는 삼진으로 물러나 추가 안타를 기록하지 못했다.

이날 경기로 추신수는의 시즌 타율은 0.107로 올랐다.

한편 텍사스는 5-0으로 앞서가다가 8회초 7점이나 내줘 5-7로 패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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