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투데이신문 송선희 기자】SF 액션 블록버스터 <터미네이터 제니시스>가 개봉일인 지난 2일 무려 25만 명 이상의 관객을 동원하며 흥행 대박 조짐을 보이고 있다. 또한 3일 현재 예매율 1위에 올라 금주 박스오피스 성적에 대한 기대감을 높이고 있다.

영화관입장권 통합전산망의 집계에 따르면, <터미네이터 제니시스>는 2일 25만3720명의 관객을 동원하며 누적관객 25만4719명을 기록했다.

실시간 예매율 집계에서도 50%에 달하는 예매점유율을 보이며 예매 순위 1위를 차지하는 등 심상치 않은 흥행 성적을 예고하고 있다.

개봉 후 관객들의 호평도 쏟아지고 있다. 영화를 본 관객들은 여름 블록버스터다운 시원한 액션과 최첨단 컴퓨터 그래픽 기술로 포털 사이트에서 평점 8점 이상의 높은 점수를 기록하고 있다.

뿐만 아니라, 롯데시네마 SUPERPLEX, SUPER 4D와 CGV IMAX, 4DX, 스타리움, 메가박스 M관 등 특수관들의 예매도 전체 예매량의 40%에 달한다. 

특히 첫 등장 이후 30여 년 동안 사랑 받은 전설로 불리는 시리즈인 덕분에 전 연령층 관객들의 고른 사랑을 받을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한편 <터미네이터 제니시스>는 2029년 존 코너가 이끄는 인간 저항군과 로봇 군단 스카이넷의 미래 전쟁과 1984년 존 코너의 어머니 사라 코너를 구하기 위한 과거 전쟁, 2017년의 현재 전쟁을 동시에 그린 SF 액션 블록버스터다.

‘터미네이터’의 상징인 아놀드 슈왈제네거와 ‘세계에서 가장 아름다운 얼굴’ 1위에 오른 바 있는 드라마 <왕좌의 게임>의 에밀리아 클라크, <혹성탈출: 반격의 서막>의 제이슨 클락, <다이버전트> 시리즈의 제이 코트니가 주요 역할을 맡았다.

<토르: 다크 월드>와 드라마 <왕좌의 게임>, <소프라노스> 등을 연출한 앨런 테일러 감독이 메가폰을 잡았으며 <아바타> 기획, <셔터 아일랜드> 시나리오 작가가 드라마의 완성도를 높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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