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F 액션 스릴러 <셀프/리스> ‘기억 이식’ 소재로 관객 매료 예정
지구침공이란 독특한 상상력의 SF 어드벤처 블록버스터 <픽셀>
원치 않은 초능력을 갖게 된 히어로들 고뇌 그린 SF 블록버스터 <판타스틱4>

【투데이신문 송선희 기자】올 여름 극장가는 다양한 SF 소재가 관객들의 눈길을 끌 것으로 예상된다. SF 액션 스릴러 <셀프/리스>와 어드벤처 블록버스터 <픽셀>, 할리우드 블록버스터 <판타스틱4>가 그 주인공이다.

   
 

‘기억 이식’이라는 신선한 소재와 독특한 제목으로 관객들의 눈길을 사로잡고 있는 영화 <셀프/리스>는 돈만 있으면 원하는 몸에 기억을 이식해 영원불멸의 삶을 살 수 있는 미래에 수술을 통해 새로운 몸을 갖게 된 뉴욕 최고 재벌 ‘데미안’을 둘러싼 음모와 숨 막히는 추적을 그린 SF 액션 스릴러다.

늙고 병든 몸을 뒤로 하고 훤칠한 외모에 젊고 건강한 몸을 선택해 ‘기억 이식’을 통해 새로운 인생을 살 수 있다는 신선한 설정이 관객들의 호기심을 자극하고 있다. 라이언 레이놀즈와 벤 킹슬리, 매튜 구드 등 할리우드 신구 연기파 배우들의 완벽한 연기 호흡과 화끈한 액션으로 짜릿함을 선사할 <셀프/리스>는 8월 압도적인 영상미와 숨 막히는 긴장감으로 관객들을 사로잡을 것으로 보인다.

   
 

영화 <픽셀>은 지구의 평화적 메시지를 전쟁 선포로 오해한 외계인들이 클래식 아케이드 게임 캐릭터의 모습으로 나타나 지구를 침공하자 유일하게 게임의 룰을 꿰뚫고 있는 게임 고수 3인방이 이들에 맞서 전투를 벌이는 액션 어드벤처 블록버스터 작품이다.

많은 인기를 모았던 1980년대 오리지널 게임 콘텐츠와 파워풀한 영상미를 갖춘 영화 <픽셀>은 <박물관이 살아있다>, <해리포터> 시리즈 등을 연출한 크리스 콜럼버스가 메가폰을 잡았다. 전 세대를 아우르는 독특한 상상력을 지닌 <픽셀>은 신선한 비주얼과 소재로 올 여름 관객들을 사로잡을 예정이다.

   
 

새로운 히어로 시대의 탄생을 알리고 있는 영화 <판타스틱4>는 최초 슈퍼 히어로팀의 스토리를 다뤘다. 정의감이 넘치는 전형적인 히어로들이 아닌 원치 않는 초능력을 갑자기 가지게 된 캐릭터들의 고뇌와 트라우마를 그려낸 작품이다.

마블코믹스의 부흥을 이끈 최장 기간 연재작인 <판타스틱4>는 자신의 선택에 책임을 져야만 하는 히어로들의 파격적인 모습을 통해 관객들의 공감대를 높일 예정이다. 마일즈 텔러와 제이미 벨, 마이클 B 조던까지 할리우드에서 주목 받는 스타들의 호흡은 영화에 대한 기대감을 더욱 증폭시키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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