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투데이신문 김지현 기자】럭셔리 하우스 에르메스(HERMES)가 자신만의 향기로 산뜻한 여름 나기를 도와줄 향기 레이어링을 제안한다. 클래식한 방법으로 같은 바디제품과 향수를 사용해 향에 힘을 실어주는 방법도 있지만, 향수를 조금 특별하게 즐기는 방법을 제안하고 나선 것.

먼저, 우아한 화이트 머스크 향을 발산하는 오 드 젠티안 블랑쉬 핸드 앤 바디 클렌징젤(Eau de Gentiane Blanche Hand and Body Cleansing Gel)은 매끄럽고 부드러운 젤타입의 퍼퓸드 클렌징젤로 촉감 좋은 무스 타입으로 변해 간편하고 부드럽게 탄력 있는 바디로 가꿔주며 흔한 달콤함이 아닌 달콤 쌉싸름하고 복잡 미묘한 향기가 바디를 풍부하게 감싸주며 세련된 향기를 남겨준다.

에르메스의 상징적인 향수 오 도랑쥬 베르트 오드코롱(Eau D'Orange Verte Eau de Cologne)은 아침 이슬이 맺힌 촉촉한 초목 향에서 영감을 받아 만들어졌으며 독특한 신선함이 이채로운 오 드 코롱이다. 시트러스 노트에서 구상된 향수로 오렌지를 중심으로 레몬, 만다린, 민트, 블랙커런트 싹과 조화를 이루며 우디 시그니처가 가미된 오렌지 향기가 특징이다.

에르메스의 코롱 라인은 자연의 향으로 레이어링 하기 좋으며 화이트 머스크 향이 풍부한 오 드 젠티안 블랑쉬핸드 앤 바디 클렌징젤이다. 바디를 감싼 뒤 오 도랑쥬 베르트 오드코롱을 헤어, 목 뒤에 뿌려주면 상큼하면서 달콤한 자신만의 향기가 완성된다. 특히, 오크무스와 파출리가 뒤섞인 독특한 잔향이 남아 달콤하면서도 세련된 향으로 연출 가능하다.

한편, 2015년 에르메스 뷰티라인에 대한 수입 및 국내 독점 계약을 통해 차별화된 운영을 전개해온 신세계는 지난 3월 본점 1층 첫 번째 단독 퍼퓸 부티크에 이어 오는 9월 강남점 1층에 두번째 정식 에르메스 퍼퓸 스토어를 오픈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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