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김정은 제1위원장 <사진출처=조선중앙TV 캡쳐>

【투데이신문 장승균 기자】북한이 8일 한·미 을지 프리덤 가디언 합동군사연습을 강행할 경우 군사적 보복이 있을 것을 예고했다.

북한 조선중앙통신은 지난 8일 오후 논평에서 "미국과 남조선괴뢰들이 오는 17일부터 을지 프리덤 가디언 합동군사연습을 또 다시 벌이려 한다"며 "우리 공화국을 핵선제타격하기 위한 전형적인 북침공격연습·핵시험전쟁으로서의 을지 프리덤 가디언 합동군사연습의 침략성과 반동성은 절대로 숨길 수 없다"고 지적했다.

조선중앙통신은 "조선반도에서 대화가 없이 긴장만 계속 격화되고 있는 것은 전적으로 미국의 대조선적대시정책 특히 그 군사적 표현인 침략적인 합동군사연습이 계속되고 있기 때문이다"라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을지 프리덤 가디언 합동군사연습의 강행은 민족의 존엄과 나라의 자주권을 철옹성같이 수호하려는 우리 군대의 엄중한 군사적 보복대응을 초래하게 될 것이다"고 압박했다.

저작권자 © 투데이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