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투데이신문 김지현 기자】제3회 대한민국장애인문화예술경진대회 ‘스페셜K’ 본선 진출자로 총 118팀이 선정됐다.

전국에서 실력 있는 장애예술인들이 지난 6월 15일부터 7월 31일까지 모두 186팀이 참가 접수했고, 6일 동안 각 분야별 총 18명의 전문 심사위원들이 장애 유형에 따라 세밀하게 심사해 8개 분야 총 118팀을 본선 진출자로 선정했다.

본선 진출자 118팀이 확정됐다. 부문별 진출팀은 “성악(15팀), 서양기악(15팀), 타악(15팀), 대중음악(15팀), 대중/순수무용(13팀), 한국/창작무용(13팀), 연극/퍼포먼스(15팀), 동영상UCC(17팀)”이 본선에서 공연 할 팀으로 선정됐다.

본선 진출자는 오는 9월 4일~9일까지 5일 동안 국립극장 청소년하늘극장에서 본선 공연 겸 경연을 하고, 장애예술인상 시상식은 같은달 11일 오후6시에 진행한다. 단, 동영상UCC 분야는 KT 드림홀에서 치러진다.

스페셜K 심사위원장을 맡은 김성예 씨는 “올해는 유난히 뛰어난 실력을 지닌 참가자가 많이 지원해 심사에 어려움이 컸다”며 “보다 객관적이고 장애인에 맞는 심사를 위해 끼와 재능 및 실력과 장애유형을 중점으로 본선 진출팀을 선정했다”고 말했다.

한편, 본선 공연에는 베세토 오페라단 단장인 강화자단장과 연극배우이자 명창인 김성예 씨외 16인의 심사위원이 각 부문별 심사를 맡는다. 공연 관람 문의는 ‘스페셜K’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확인 가능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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