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뉴시스

【투데이신문 이주희 기자】10일 전국이 차차 흐려져 중부, 남부지방 등 일부 지역에 비가 내린다.

기상청은 “북서쪽에서 다가오는 기압골의 영향을 받겠다”면서 "중부지방은 흐리고 비가 오다 늦은 오후에 점차 그치겠지만 남부지방은 차차 흐려져 오후부터 비가 오겠다"고 예보했다.

기상청에 따르면 10일 오전 5시부터 다음날 자정까지 예상되는 비의 양은 중부지방·전북 5~20㎜, 전남·경남·경북·울릉도·독도 5㎜ 내외 등이다.

아침 최저기온은 서울 11도, 인천 12도, 수원 11도, 춘천 8도, 강릉 11도, 청주 9도, 대전 9도, 세종 7도, 전주 9도, 광주 10도, 대구 9도, 부산 12도, 제주 15도 등이다.

낮 최고기온은 서울 17도, 인천 17도, 수원 18도, 춘천 17도, 강릉 20도, 청주 20도, 대전 20도, 세종 19도, 전주 21도, 광주 21도, 대구 22도, 부산 21도, 제주 22도 등으로 예측됐다.

바다의 물결은 동해 중부 먼 바다에서 2.0~3.0m로 높게 일겠고 서해 남부 먼 바다는 1.0~2.0m로 일다가 2.0~3.0m로 점차 높아진다. 이밖의 해상에서는 0.5~2.5m로 인다.

미세먼지 농도는 대체로 청정한 대기상태가 유지돼 강원 영동권역은 ‘좋음’ 수준을, 이밖의 권역은 ‘보통’준으로 예상된다.

기상청은 “오늘(10일) 돌풍과 함께 천둥·번개가 치는 곳이 있겠으니 시설물 관리와 안전사고에 유의하시길 바란다”며 “당분간 북서쪽의 찬 공기가 남하하고 바람도 약간 강하게 불어 체감온도가 낮아 춥겠다”고 전했다.

한편, 다음날인 11일은 전국이 대체로 흐리고 충청 이남 지방은 새벽 한때 비가 오는 곳이 있겠으며 중부지방과 전북, 경상남북도는 낮부터 늦은 오후 사이 가끔 비가 올 전망이다.

저작권자 © 투데이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