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투데이신문 송선희 기자】스파이 액션의 마스터 클래스 007 시리즈의 24번째 작품인 <007 스펙터>의역대 최강의 본드카의 비주얼을 확인할 수 있는 애스턴 마틴 ‘DB10’ 본드카 액션 스틸이 공개돼 화제를 모으고 있다.

<007> 시리즈의 신작 <007 스펙터>가 오는 11일 개봉을 앞두고 새로운 본드카 애스턴 마틴 ‘DB10’의 스틸을 3일 공개했다.

<007 스펙터>는 ‘제임스 본드(다니엘 크레이그)’가 자신의 과거와 연관된 암호를 추적하던 중 악명 높은 조직 ‘스펙터’의 비밀을 알게 되면서 마주하는 사상 최악의 위기를 그린 스토리다.

<007> 시리즈의 상징이자 관객들이 가장 사랑하는 ‘제임스 본드’의 무기 중 하나인 본드카는 매 시리즈마다 화제를 모으며 전세계 팬들의 기대를 충족시켰다.

이번 <007 스펙터>에서도 어김없이 등장하는 새로운 본드카는 바로 애스턴 마틴의 ‘DB10’다. 애스턴 마틴 ‘DB10’은 50년간 <007> 시리즈와 긴밀한 관계를 유지한 애스턴 마틴이 <007>을 위해 출시한 여섯 번째 차량으로 <007 스펙터>만을 위해 전세계적으로 총 10대만이 한정 생산돼 시선을 집중시키고 있다. 8대는 영화 촬영에 사용됐으며 다른 2대는 홍보용으로 활용됐다. 애스턴 마틴 ‘DB10’은 내년에 자선 경매에 오를 예정이라 그 의미를 더하고 있다.

   
 

이번에 공개 된 본드카 액션 스틸은 원조 본드카로 불리는 애스턴 마틴의 클래식함에 화려함을 더해 한층 업그레이드 된 비주얼로 위용을 드러내고 있을 뿐만 아니라 극 중 자동차 추격씬을 기대하게 한다.

매끈한 차선으로 특색을 갖춘 애스턴 마틴 ‘DB10’은 최고 속도 190마일을 자랑하며, 재규어 ‘C-X75’와 함께 로마의 골목을 질주하는 환상적인 자동차 추격전을 완성했다.

제작진 코보울드는 “스턴트 운전자들은 로마에서 시속 160KM 정도로 달렸다. 그런 액션이 완벽하지 않을 수가 없다”며 애스턴 마틴 8대와 제규어 7대가 동원돼 3주간 촬영 된 자동차 추격전에 대한 자신감을 드러냈다.

한편, 새로운 본드카 애스턴 마틴 ‘DB10’의 면모를 확인할 수 있는 스틸을 공개한 영화 <007 스펙터>는 이달 11일 IMAX로 관객들을 만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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