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투데이신문 박지수 기자】KT는 글로벌 온라인 여행사 ‘익스피디아’와 전략적인 제휴 계약을 체결 후 차별화된 로밍 혜택을 오는 17일부터 제공한다고 16일 밝혔다.

올레닷컴과 연계된 ‘KT 전용 익스피디아 사이트’를 통해 숙박비를 1박당 10만원 이상 예약·결제하는 고객에게 1박당 ‘데이터로밍 무제한’ 1일씩 무제한을 무료로 이용할 수 있는 혜택이 된다. 무료로 이용할 수 있는 금액 한도는 없으며 국내 통신사와 글로벌 온라인 여행사의 제휴 로밍 혜택으로는 국내 최대 수준이다.

KT는 익스피디아와 제휴를 기념해 연말까지 본 혜택을 이용하는 고객을 대상으로 추첨을 통해 2명에게 서울 남산에 위치한 ‘포포인츠 바이 쉐라톤 호텔’ 숙박권 1매를 제공하는 이벤트를 진행중이다.

KT 마케팅전략본부장 강국현 전무는 “이번 ‘익스피디아’와의 제휴 계약 체결을 통해 당사 고객들에게 파격적인 로밍 혜택을 제공할 수 있어 기쁘다”며 “앞으로도 국내 1위 로밍 사업자로서 다양하고 차별화된 혜택으로 고객 감동에 앞장설 것이다”고 밝혔다.

익스피디아 제휴 혜택에 대한 자세한 사항은 올레닷컴, 올레 로밍콜센터, 올레 로밍센터(인천·김포·김해·제주공항 및 부산항만)에서 확인 가능하다.

한편 KT는 최근 다양한 제휴 활동으로 해외여행을 준비하는 자사 고객들에게 풍성한 혜택을 제공하고 있다. BC카드 고객의 경우 지난 9월 신규 출시 된 데이터로밍 5천원권, 음성로밍 5천원권을 1일 무료로 이용할 수 있으며 해외여행 가이드 서적 ‘100배 즐기기’ 뉴욕·유럽·중국·도쿄·홍콩·오사카 편을 구입하는 고객의 경우 서적 내 인쇄돼 있는 쿠폰을 통해 내년 2월까지 5천원 상당의 로밍 요금 할인을 받을 수 있다.

또한 항공권 구매 사이트 ‘와이페이모어’에서도 연말까지 항공권을 구매한 고객을 대상으로 추첨을 통해 5천원 상당의 로밍 요금 할인 쿠폰을 제공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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