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쌍용차 '체어맨 W 카이저' <사진제공=쌍용자동차>

【투데이신문 남정호 기자】쌍용자동차가 2일 ‘체어맨 W 카이저’를 선보였다.

체어맨 W 카이저는 쌍용차의 플래그십 세단 체어맨 W가 가진 전통과 역사에 더해 최고의 가치를 상징하는 새로운 브랜드 네임 ‘카이저(Kaiser)’를 차명에 적용했다. 카이저는 독일어로 황제를 뜻한다.

쌍용차 관계자는 “더욱 높은 품격과 향상된 편의성으로 거듭난 체어맨 W의 오너에게 누구보다 큰 가치와 품위를 선사하고자 하는 의지가 담겨 있다”고 설명했다.

차량 내외부에 부착된 기존 엠블럼은 황제의 상징인 독수리를 형상화한 카이저 엠블럼으로 교체되며 카이저가 새겨진 LED 도어스커프가 적용된다.

또한, 최고급 세단을 상징하는 퀼팅 패턴을 1/2열 시트와 도어 트림, 헤드레스트(4인승 모델)에 적용해 고급감을 한층 높였다. 아울러 대시보드에 더욱 깊고 풍부한 색감의 블랙 글로시 타입의 새로운 우드그레인과 입체감, 고급스러움을 더해주는 골드 컬러 몰딩을 적용했다.

이 밖에 상위 모델 사양을 확대 기본 적용함으로써 상품성을 대폭 높였다. 우선 전 모델(CW600 Luxury 제외)에 소비자 선호 사양인 전동식 세이프티 파워트렁크를 기본 적용하고 19인치 스퍼터링 휠을 비롯해 액티브 크루즈 컨트롤(ACC)을 CW700 VIP부터 적용했다.

또한 CW700 VVIP 트림을 신설해 기존 BOW Edition보다 저렴한 비용으로 4인승 모델의 프리미엄을 누릴 수 있도록 했으며, 그동안 CW700 모델에서만 선택할 수 있었던 디럭스 컴포트 사양(뒷좌석 통풍시트, 마시지 시트, 좌우머리받침 헤드레스트)을 CW600에서도 선택할 수 있다.

체어맨 W 카이저의 판매 가격은 ▲CW600 5634만~6354만원 ▲CW700 6236만~9143만원 ▲V8 5000 7604만~9212만원 ▲Summit 1억1192만원이다.

한편 쌍용차는 체어맨 W 카이저 구매 고객에게 업계 최장 7년/15만km(구동 계통 및 차체/일반 포함) 보증기간을 제공하는 ‘W Promise 715’ 혜택을 지속적으로 부여하며, V8 5000 이상 모델 구매 고객은 차량 정비 시 전담 인원이 차량 인수 및 정비 후 인도하는 Pick up & Delivery 서비스(7회/7년) 등 VVIP를 위한 프리미엄 서비스를 누릴 수 있다.

체어맨 W CW600 또는 CW700 모델을 일시불이나5.9% 저리할부로 구입하는 고객에게는 4-Tronic 시스템(274만원 상당)을 무상 지원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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