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보이스 코리아’ 프로그램 출연한 허공. 사진ⓒ뉴시스

【투데이신문 이경은 기자】경기도 부천 원미경찰서는 술집에서 술을 마시던 중 말다툼 끝에 지인을 때린 혐의로 가수 허공(32)씨를 불구속 입건했다고 20일 밝혔다.

경찰에 따르면 지난 19일 오전 3시 5분경 허씨는 경기 부천시 원미구의 한 술집에서 지인 A(31)씨와 함께 술을 마시던 중 벌어진 시비 끝에 서로 폭행한 혐의를 받고 있다.

경찰은 사건 당시 술집에 있던 목격자 등과 술집에 설치된 폐쇄회로(CC)TV 영상을 확보해 이를 토대로 두 사람의 주장을 조사 중이다.

두 사람은 병원 치료를 위해 귀가, 조만간 경찰은 이들을 다시 불러 정확한 사건 경위를 조사할 방침이다.

이날 허씨와 A씨는 경찰에서 서로 폭행을 당한 피해자라고 주장한 것으로 전해졌다.

불구속 입건된 허씨는 오디션 프로그램 ‘슈퍼스타 k2’ 우승자 출신 가수 허각의 쌍둥이 형으로 지난 2011년 가수로 데뷔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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