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신세계그룹 정용진 부회장

【투데이신문 박지수 기자】신세계그룹 정용진 부회장은 22일 부산 벡스코에서 열린 신세계그룹 상생채용박람회에서 대기업과 중소기업이 함께 고용에 힘쓸 것을 강조했다.

정 부회장은 이날 박람회에 참석해 “109만 명에 달하는 청년구직자들에게 일자리를 제공할 수 있는 실질적인 방법을 고민해야 할 때다”라며 “기업에는 사회적 책임이 있다”고 말했다.

이어 “신세계그룹은 올해 1만 4400명을 채용해 일자리 창출에 적극 나서겠다고 발표한 바 있다”며 “행동으로 보여 줄 것이다”고 강조했다.

또한 정 부회장은 “이번 부산 상생채용박람회는 대한민국 고용난 해소를 위해 나섰다는 점에서 큰 의미가 있다”며 “이번 채용박람회가 대기업과 중소기업 상생채용의 좋은 예로 자리매김 할 수 있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이날 행사에는 이마트, 신세계백화점, 신세계푸드, 스타벅스, 조선호텔, 신세계엘앤비, 위드미 등 신세계그룹 7개사와 중소 협력사 46개사 등 총 53곳이 참가해 기업별 채용정보를 제공했다.

신세계그룹은 이날을 시작으로 오는 6월과 10월 각각 서울·경기, 대구·경북에서 차례로 채용박람회를 진행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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