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는 8월 충무아트홀 대극장서 공연

   
▲ 유준상-지창욱

【투데이신문 김소정 기자】故 김광석이 불렀던 노래와 청와대 경호관이라는 미스터리하고 신선한 소재로 대중에게 많은 관심과 사랑을 받은 창작뮤지컬 ‘그날들’이 오는 8월 27일부터 충무아트홀 대극장에서 재공연돼 화제를 모으고 있다.

뮤지컬 ‘그날들’은 제7회 더 뮤지컬 어워즈 ‘올해의 창작 뮤지컬상’과 ‘극본상’, ‘남우 신인상’, 제19회 한국 뮤지컬 대상 ‘베스트 창작 뮤지컬상’, ‘연출상’, ‘안무상’, 제7회 차범석희곡상 ‘뮤지컬 극본상’, 제2회 서울 뮤지컬 페스티벌 ‘흥행상’ 등 각종 뮤지컬 시상식을 휩쓸며 창작뮤지컬로서 이례적인 기록을 세웠다.

2014년까지 객석 점유율 97% 돌파하며 누적관객수 28만 명의 관객을 동원해 작품성과 흥행성을 모두 입증 받은 대한민국 대표 창작 뮤지컬이다.

오는 8월 만나게 될 창작 뮤지컬 ‘그날들’에서는 의리로 뭉친 반가운 얼굴들이 출연을 일찌감치 확정지어 눈길을 끌고 있다.

냉정하고 철두철미한 원칙주의자 정학 役에는 뛰어난 무대 장악력과 극의 중심을 잡아주는 배우 ‘유준상’이 다시 한 번 열연을 펼칠 예정이다. 여유와 위트를 가진 자유로운 영혼 무영 役에는 드라마 ‘기황후’와 ‘힐러’로 여성들의 마음을 사로잡으며 한류스타로 자리매김한 배우 ‘지창욱’이 출연한다. 이들 두 배우는 ‘그날들’ 초연 공연부터 함께 해오며 다져진 의리로 재공연 일정에 맞추어 일찌감치 스케줄을 조절하는 열의를 보이며 기대감을 높이고 있다.

또한 작·연출 장유정, 편곡·음악감독 장소영, 안무감독 신선호까지 최고의 크리에이티브팀이 만든는 완성도 높은 무대를 만나 볼 수 있다.

2016년을 故김광석이 불렀던 노래들로 다시 한 번 가슴 깊이 파고드는 진한 감동으로 물들일 창작 뮤지컬 ‘그날들’은 8월 27일부터 11월 6일까지 충무아트홀 대극장에서 공연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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