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이미지제공=기아차>

【투데이신문 남정호 기자】기아자동차는 오는 5월까지 초록우산 어린이재단과 손잡고 이동에 어려움을 겪는 장애 아동에게 전동휠체어를 지원하는 ‘해피 모빌리티’ 나눔 캠페인을 진행한다고 4일 밝혔다.

기아차는 지난 2일부터 오는 5월 31일까지 판매되는 모든 차량을 대상으로 차량 1대당 1000원의 금액을 적립, 최대 1억5000만원까지 성금을 모아 오는 6월 초록우산 어린이재단에 전달할 예정이다.

성금을 전달받은 초록우산 어린이재단은 전동휠체어 지원 대상 아동을 선정하고 대상 아동들에게 휠체어를 전달하게 된다.

해피 모빌리티 캠페인은 기아차가 가지고 있는 전국 영업망을 활용해 지역사회에 기여하고, 이동 약자들의 이동성을 향상시키고자 마련됐다.

이어 기아차는 단순히 전동휠체어를 지원하는 데 그치지 않고 오는 10월 임직원과 휠체어를 지원받은 아동들과 함께하는 나들이 봉사활동도 추진할 방침이다.

기아차 관계자는 “고객들께서 보내주신 뜨거운 성원을 따뜻한 온기로 바꿔 지역사회의 장애 아동들과 나누고자 이 같은 캠페인을 기획하게 됐다”며 “해피 모빌리티 나눔 캠페인이 기아자동차 대표 사회 공헌 활동이 될 수 있도록 고객분들의 많은 관심과 참여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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