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투데이신문 김소정 기자】그룹 ‘애프터 스쿨’ 출신인 가수 겸 뮤지컬배우 가희(36)가 양준무(39) 인케이스 대표 겸 비알티엔코리아 대표와 웨딩마치를 울린다.

15일 소속사 본부엔터테인먼트에 따르면, 가희는 양준무 대표와 오는 26일 미국 하와이에서 결혼식을 올린다.

두 사람은 23일 하와이로 함께 출국해 가족과 일부 지인들만 참석하는 ‘스몰 웨딩’으로 백년가약을 맺는다.

본부엔터테인먼트 관계자는 “서울에서 따로 식을 올리지 않을 예정”이라면서 “혼전임신설은 사실이 아니다”라고 전했다.

가희와 양준무 대표의 결혼 소식이 갑작스럽게 알려지자 이들의 이름이 실시간 검색어 1위에 오르는 등 누리꾼들의 큰 관심을 모으고 있다.  

지난 2009년 1월 15일 애프터스쿨 싱글앨범 ‘뉴 스쿨 걸’로 데뷔한 가희는 입학과 졸업 콘셉트의 이 팀을 졸업한 뒤 솔로로 활동해왔다. 2014년에는 뮤지컬 ‘보니 앤 클라이드’를 통해 뮤지컬 배우로 데뷔했다. 최근에는 음악채널 엠넷 ‘프로듀스 101’에서 댄스 트레이너로 출연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