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수로프로젝트 16탄… 마흔살 소녀들의 헤비메탈 도전기

   
 

【투데이신문 김소정 기자】 김수로프로젝트 16탄 연극 <헤비메탈 걸스>(연출 최원종)이 1주일 간의 프리뷰 기간 동안 직장인 관객들의 뜨거운 반응을 얻으며 남은 여정의 순항을 예고했다.

관객들은 “지금 내 모습 같아서 눈물도 쏟았다가 소리 지르며 스트레스도 확 풀었다”, “같은 직장인으로서 생각할 거리도 많았던 정말 좋은 공연!”, “세상의 모든 직딩들에게 브라보를 외치며~” 등의 후기를 통해 호평을 쏟아냈다.

연극 <헤비메탈 걸스>는 2013·2014년 ‘공연예술 창작산실 지원사업’ 우수작품으로 선정된 연극이다. 회사에서 정리해고 대상자에 오른 3,40대 여직원 사인방이 새로운 사장님의 마음을 얻기 위해 전직 헤비메탈 밴드 출신의 괴팍한 두 남자에게 한달 만에 헤비메탈을 배우면서 일어나는 좌충우돌 일탈을 그린 감동넘치는 휴먼 코믹 드라마이다.

현대 소시민들이 직장 생활에서 겪는 애환을 개성 넘치는 캐릭터와 헤비메탈 음악을 통해 직설적이면서도 유쾌하게 풀어냈다는 찬사를 받은 연극 <헤비메탈 걸스>는 김수로, 강성진, 박정철, 김로사, 한세라, 문진아 등 뉴캐스트와 김동현, 김결, 박지아 등 초·재연 캐스트들이 합류해 한층 더 강력해진 웃음과 감동을 선사하고 있다.

상반기 최고 기대작으로 주목 받고 있는 연극 <헤비메탈 걸스>는 대학로 쁘띠첼 씨어터에서 오는 6월 12일까지 공연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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