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기내공 도합 70년 배우들의 남남케미 ‘대배우’
히어로들의 한 판 대결 ‘배트맨 대 슈퍼맨: 저스티스의 시작’
맨중맨과 킹스맨의 만남 ‘독수리 에디’

【투데이신문 송선희 기자】올 봄, 스크린에 남풍이 거세게 불 것으로 예상된다. 흥행요정 오달수가 전하는 진짜 배우이야기 <대배우>부터 히어로들의 대결로 기대를 모으고 있는 <배트맨 대 슈퍼맨: 저스티스의 시작>, 열정 콤비 <독수리 에디>까지 연이어 개봉하기 때문이다.

먼저 ‘배트맨’과 ‘슈퍼맨’의 흥미진진한 대결을 그린 초대형 액션 블록버스터 <배트맨 대 슈퍼맨: 저스티스의 시작>이 3월 24일 개봉했다. <배트맨 대 슈퍼맨: 저스티스의 시작>은 역사상 절대 일어나지 않을 것 같았던 ‘배트맨’과 ‘슈퍼맨’의 대결을 그린 초대형 액션 블록버스터로 DC코믹스의 슈퍼 히어로들이 총출동하는 <저스티스 리그>의 프리퀄로 전 세계 팬들의 관심을 받고 있다. ‘배트맨’과 ‘슈퍼맨’이 적으로 만나 대면해 슈퍼 히어로들의 역대급 대결을 펼칠 뿐만 아니라 벤 애플렉과 헨리 카빌의 케미와 매력 대결로 여성 관객들을 사로잡고 있다.

이어 3월 30일 개봉하는 영화 <대배우>는 20년째 대학로에서 연극만 하던 ‘장성필’이 새로운 꿈을 좇아 영화계에 도전하며 겪는 이야기를 담은 휴먼 공감 코미디물이다. 다양한 영화에서 특유의 유머를 보여주며 관객들을 사로잡아온 오달수가 영화배우에 도전하는 연극배우 ‘장성필’로 분해 귀여운 파트라슈 분장, 강동원의 자리를 노리는 사제복 패션 등을 선보이며 여심까지 사로잡을 예정이다. 또한 송강호, 김명민, 하정우, 황정민 등 충무로 대표 배우들과 남남케미를 발산했던 오달수가 국민배우 ‘설강식’을 맡은 윤제문과 스타감독 ‘깐느박’을 연기한 이경영과 함께 연기내공 도합 70년에 빛나는 색다른 남남케미를 예고해 관객들의 기대를 높이고 있다.

뒤이어 영국 스키점프 국가대표 에디 에드워즈의 실화를 바탕으로 한 영화 <독수리 에디>가 4월 7일 관객들을 찾아간다. 최근 5번째 내한으로 한국과 깊은 인연을 자랑하는 ‘맨중맨’ 휴 잭맨과 <킹스맨>으로 국내 팬들을 확보한 태런 에저튼이 각각 비운의 스키 점프 선수 출신 감독 ‘브론슨’과 올림픽 출전의 꿈을 이루려는 ‘에디’로 분해 열정콤비의 탄생을 알린다. 20살이 넘는 나이 차이임에도 불구하고 완벽한 찰떡 케미를 선보일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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