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사진제공=뉴시스> |
【투데이신문 김남기 기자】손연재(22·연세대)가 올 시즌 세 번째 월드컵에서 자신의 후프 최고점 기록을 경신했다.
손연재는 2일 이탈리아 페사로에서 열린 2016 국제체조연맹(FIG) 리듬체조 월드컵 개인종합 및 종목별 예선 경기에서 후프 18.550점, 볼 18.500점을 획득해 두 종목 합계 37.050점으로 중간순위 4위에 올랐다.
특히 후프에서는 지난달 리스본월드컵에서 세운 자신의 최고점 기록(18.500점)을 0.050점 끌어올렸다. 또 후프와 볼, 두 종목 모두에서 고득점의 상징인 18.500점을 넘어섰다. 후프에서 4위, 볼은 5위를 기록했다.
러시아의 쿠드랍체바가 38.100점으로 중간순위 1위를 달렸고, 마문(러시아·37.850점)과 리자트디노바(우크라이나·37.350점)가 그 뒤를 이었다.
손연재는 2일(현지시각) 오후 곤봉과 리본 종목 연기를 통해 개인종합 메달 획득에 도전한다.
한편 함께 출전한 천송이(19·세종대)는 후프 16.050점(41위), 볼 14.750점(58위)을 기록해 중간순위 54위에 올랐다.
김남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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