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투데이신문 박나래 기자】 27일 낮 12시 20분경 일본 하네다 공항에서 대한항공 여객기 날개에 화재가 발생해 승객들이 긴급 대피했다.

불이 난 항공기는 대한항공 KE-2708편으로 서울 김포공항으로 가기 위해 활주로를 이동 하던 중 왼쪽 날개에서 화재가 발생했다.

당시 항공기에는 승객 302명과 승무원 17명을 포함해 319명이 탑승했다. 다행히 이륙 전 모두 대피해 부상자는 발생하지 않았다.

대한항공 측은 “현재 화재는 모두 진압됐다”며 “원인에 대해 파악 중”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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