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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투데이신문 남정호 기자】 한국, 미국, 일본은 북한 미사일 위협에 대응하기 위한 미사일 방어(MD) 연합훈련을 이달 말 처음으로 실시한다고 마이니치 신문 등 일본 언론이 5일 보도했다.

보도에 따르면 한민구 국방장관과 애슈턴 카터 미국 국방장관, 나카타니 겐(中谷元) 일본 방위상은 전날 저녁 ‘제15차 아시아 안보회의’에 참석해 3자 회의를 열고 북한의 위협에 대해 긴밀히 협력할 것을 확인하면서 MD 연합훈련을 실시하기로 했다.

지난해 5월 이후 1년여 만에 다시 만난 한미일 국방장관은 오는 30일부터 하와이에서 시작하는 환태평양연합훈련(림팩)에 맞춰 3국의 이지스함을 동원해 탄도 미사일을 탐지하고 추적하는 시뮬레이션 연습을 최초로 펼치기로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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