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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투데이신문 김소정 기자】 배우 진구가 지난 9월 15일 인도네시아 자카르타에서 열린 ‘인도네시안 텔레비전 어워즈 2016(Indonesian Television Awards 2016)에 국내 배우로는 유일하게 초청돼 자리를 빛냈다.

진구는 이날 시상식에서 ‘Special Award Indonesian Television Awards’(특별상)를 수상하는 영광을 안았으며, ‘The Most Popular Prime Time Drama’ 부문 시상자로 무대에 오른 뒤 핸드 프린팅 이벤트에 참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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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 첫 회를 맞이한 ‘인도네시안 텔레비전 어워즈’는 인니 최대 미디어 그룹 MNC의 RCTI 방송국에서 주최하는 인도네시아 방송 대상 시상식이다. 지난해 9월부터 올해 8월까지 방영된 인기 TV 프로그램 가운데 12개 부문의 시상이 이뤄졌다.

진구를 향한 취재진들의 열띤 취재 열기는 물론, 진구를 연호하는 현지 팬들의 뜨거운 환호와 플래시 세례를 받으며 한류스타로서의 인기를 입증한 진구는 RCTI 방송국의 인기 모닝 토크쇼 ‘Daysyat’에도 출연해 군복을 입고 ‘태양의 후예’ 캐릭터로 변신한 패널들과 함께 드라마에 대한 에피소드를 나누는 시간을 가지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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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구는 지난 7월 인도네시아에서 방영된 드라마 ‘태양의 후예’의 ‘서상사’ 역으로 인도네시아 전역의 시청자들의 마음을 사로잡으며 현지에서도 높은 인기를 끌고 있어 앞으로의 글로벌 행보에도 귀추가 주목되고 있다.

한편, 국내뿐 아니라 해외에서도 여전히 뜨거운 사랑을 받고 있는 진구는 올 하반기 영화 <원라인>의 개봉을 앞두고 있는 상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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