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투데이신문 이경은 기자】 구본준 부회장과 정도현 사장 등을 비롯한 LG전자 등기이사 4명의 1인당 평균 보수액이 9억7300만원인 것으로 조사됐다.

LG전자는 14일 발표한 분기보고서에서 등기이사 4명의 보수총액은 34억6000만원이며 1인당 평균보수액은 9억7300만원이라고 공시했다.

현재 LG전자의 등기이사는 구 부회장과 정 사장, 조성진 사장과 조준호 사장 4명으로 구성돼 있다.

LG전자 사외이사 1명의 보수총액은 8400만원, 1인당 평균보수액은 6300만원인 것으로 알려졌다. 감사위원회 위원 3명의 보수총액은 1억8900만원, 1인당 평균보수액은 6300만원인 것으로 전해졌다.

한편, 이날 LG전자가 발표한 보수총액은 당해 사업연도에 재임 또는 퇴임한 등기이사·사외이사·감사위원회 위원이 등기임원 자격으로 지급받은 것으로 소득세법 제20조에 따라 관할 세무서에 제출하는 근로소득지급명세서의 근로소득과 소득세법 제21조 또는 제22조에 따라 산정된 기타소득, 퇴직소득을 합산한 금액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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