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문희준-소율

【투데이신문 김소정 기자】 아이돌 그룹 ‘H.O.T.’ 출신 문희준(38)이 걸그룹 ‘크레용팝’ 멤버 소율(25·박혜경)과 웨딩마치를 울린다.

문희준 소속사 코엔스타즈는 지난 24일 “문희준과 소율이 최근 서로에 대한 믿음과 확신으로 결혼을 결심하게 됐다”고 밝혔다.

문희준과 소율은 2년 전부터 좋은 선후배 사이로 지내던 중 올 4월부터 본격적인 만남을 이어왔다. 두 사람은 서로의 공연장을 오가며 데이트를 한 것으로 전해졌다.

문희준은 팬카페를 통해 “어른이 됐지만 이 말씀을 드린 후엔 정말 어른이 되는 기분일 것 같다. 제가 결혼을 하게 됐다”고 결혼사실을 알렸다.

소율 역시 팬카페에 “지금 굉장히 떨린다. 저에게 아낌없이 사랑을 주고 따뜻한 마음으로 저를 소중하게 아껴주는 사랑하는 사람을 만나게 되어 결혼을 하게 됐다”고 밝혔다.

두 사람은 내년 2월경 결혼식을 올린 예정이며, 혼전 임신은 아닌 것으로 전해졌다.

이로써 문희준은 H.O.T 멤버 중 첫 유부남이 되는 동시에 국내 최초로 아이돌 부부가 됐다.

코엔스타즈 관계자는 “최초의 아이돌 부부인 문희준·소율 커플의 새로운 출발을 축하하고 격려해주시길 부탁드린다”라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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