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둑들’·‘베테랑’ 범죄오락액션 흥행 계보 이어

   
 

【투데이신문 김소정 기자】 <감시자들> 조의석 감독의 차기작이자 이병헌, 강동원, 김우빈의 첫 만남으로 화제가 된 올해 최고의 기대작 <마스터>. <도둑들>과 <베테랑>의 뒤를 잇는 범죄오락액션 영화로 이목을 집중시키고 있다.

영화 <마스터>는 건국 이래 최대 규모의 조 단위 사기 사건을 둘러싸고 이를 쫓는 지능범죄수사대와 희대의 사기범, 그의 브레인까지 그들의 속고 속이는 추격을 그린 범죄오락액션 영화다.

한국영화계를 대표하는 배우 이병헌, 강동원, 김우빈의 완벽한 조합, 각자의 특색이 살아있는 매력적 캐릭터, 생생하고 박진감 넘치는 볼거리를 비롯 서울 도심과 필리핀을 오간 대규모 스케일까지 <마스터>는 <도둑들>과 <베테랑>의 흥행 계보를 잇는 2016년 최고의 범죄오락액션 영화로 기대감을 높이고 있다.

사람을 현혹하는 화려한 언변을 가진 희대의 사기범 ‘진회장’과 진회장은 물론 그의 뒤를 봐주는 배후 세력까지 집요하게 쫓는 엘리트 형사 지능범죄수사팀장 ‘김재명’, 그리고 두 사람 사이를 오가며 아슬아슬한 줄타기를 하는 브레인 ‘박장군’까지 서로를 속고 속이는 짜릿한 추격을 그린 영화다.

각기 다른 매력과 탄탄한 연기력을 갖춘 배우들의 폭발적인 연기 시너지를 확인할 수 있는 <마스터>는 강렬하고 매력적인 캐릭터와 한치 앞을 예측할 수 없는 치밀한 전개, 필리핀의 이국적 공기가 묻어나는 생생한 도시의 비주얼과 총격씬, 카체이싱 등 화려한 액션과 볼거리로 무장했다.

조의석 감독은 “<마스터>는 있어서는 안 될 일들이 일어나는 사회에 지친 사람들이 모두가 한 번쯤은 상상했을 이야기를 그리는 영화다. 캐릭터들이 충돌하면서 만들어내는 에너지를 통해 관객분들에게 신선한 재미를 전하고 싶다”며 기대감을 한층 고조시켰다.

이병헌, 강동원, 김우빈, 그리고 엄지원, 오달수, 진경까지 각기 다른 개성과 연기력을 갖춘 최고 배우들의 결합, 그리고 550만명을 동원한 <감시자들> 조의석 감독의 차기작으로 기대를 더하는 영화 <마스터>는 12월, 예측할 수 없는 스토리와 매력 넘치는 캐릭터들의 활약이 담긴 범죄오락액션 영화로 2016년 겨울 극장가를 뜨겁게 달굴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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