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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투데이신문 김태규 기자】 3일 세월호가 도착한 목포신항만을 찾은 시민들이 미수습자들을 찾고 진실이 밝혀지길 염원하며 노란 리본에 추모의 메시지를 적어 철제 울타리에 매달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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