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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투데이신문 김태규 기자】 경찰청은 보험개발원 및 11개 손해보험사와 함께 ‘원클릭’ 자동차 종합보험 가입정보 조회 시스템을 마련해 22일부터 운영한다고 밝혔다.

경찰의 교통사고 조사 시 운전자의 자동차 종합보험 가입사항 확인은 필수다. 그 동안은 운전자들이 직접 보험사에서 가입증명서를 발급받아 팩스, 우편 등으로 경찰에 제출했으나 원클릭 시스템의 도입으로 간소화될 전망이다.

경찰은 “운전자들의 보험가입 확인 절차가 보통 30분 정도 소요됐으나 원클릭 조회시스템이 마련돼 대기시간이 단축되는 등 국민 편의가 개선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설명했다.

경찰 관계자는 “보험사들이 자체 효과분석한 결과 증명서 발급 관련 전화 상담 운영비 등 연간 약 12억 원의 비용을 절약할 수 있을 것으로 예상된다”고 말했다.

이어 “향후 교통사고 조사과정 전반에 불편 사항을 개선하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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