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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투데이신문 김태규 기자】 서울 노원구 상계동의 한 주택에서 40대 남성이 쓰레기 더미에 깔려 사망했다.

29일 소방당국에 따르면 강모(45)씨는 지난 28일 오후 9시20분경 자신의 집 마당에 설치된 수도 계량기를 확인하는 과정에서 주변에 있던 쓰레기 더미에 깔려 머리를 크게 다쳤다.

오후 10시8분경 사고를 알아차린 강씨의 어머니가 119에 구조요청을 했고, 강씨는 인근 병원으로 옮겨졌으나 10시 10분경 끝내 숨을 거뒀다.

강씨의 집 마당에는 파지 등 쓰레기 더미가 사람 키 높이만큼 쌓여 있었던 것으로 알려졌다. 경찰은 자세한 사고 원인을 조사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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