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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투데이신문 이경은 기자】 삼성전자가 1분기 10조원에 육박하는 영업이익 달성에 이어 2분기에도 높은 실적을 달성할 것이라는 전망이 나오고 있다.

8일 업계에 따르면 삼성전자는 2분기 14조~15조원대의 영업이익을 달성할 것으로 예측되고 있다.

일각에선 메모리 가격이 상승하고, 유기발광다이오드(OLED) 패널의 판매 호조가 지속돼 반도체와 디스플레이 부품 사업부의 실적 개선세가 지속될 것이라고 내다보고 있다.

또한 삼성전자의 모바일 사업부도 갤럭시S8 판매 호조로 평균판가가 상승해 견조한 실적을 유지할 것으로 전망되고 있다.

삼성전자의 3분기 매출액은 지난해 3분기보다 32.7% 늘어난 63조5000억원, 영업이익은 192% 늘어난 15조1600만원으로 최대 분기 실적을 갱신할 것이란 전망도 제기되고 있다.

더불어 갤럭시노트7 리퍼폰 활용으로 모바일 사업부의 수익성이 개선되고 하반기 3D 낸드, 플렉서블 OLED 등 특화 제품이 실적 개선에 기여할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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