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21일 오후 국회의원회관 제7간담회실에서 열린 '사회서비스 노동자, 그 현실을 말하다' 증언대회에서 전국사회복지유니온 김준이 위원장이 정의당 윤소하 국회의원에게 사회서비스 노동자의 처우개선을 요구하는 서한을 전달하고 있다 ⓒ투데이신문

【투데이신문 김태규 기자】 전국사회복지유니온이 정의당 윤소하 국회의원과 함께 지난 21일 오후 국회의원회관 제7간담회실에서 '사회서비스노동자, 그 현실을 말하다'를 주제로 사회서비스 노동자 근로조건 증언대회를 열었다.

이날 증언대회에는 요양보호사, 장애인활동보조인, 독거노인생활관리사, 통합사례관리사, 노인일자리 수행기관 전담인력 등 사회서비스 각 부문의 노동자들이 참여했다.

이들은 포괄임금제의 부작용과 기간제 근로자의 '쪼개기 계약' 등 현장의 문제점들을 한 목소리로 지적하며 개선을 요구했다.

윤 의원은 이날 참석자들에게 "근로조건개선에 힘쓰겠다"면서 "의원 한 사람의 힘으로는 어렵다. 여러분들이 노조에 가입해 힘을 실어달라"고 당부했다.

한편 전국사회복지유니온은 이날 윤 의원에게 사회서비스 노동자들의 처우개선을 요구하는 서한을 전달하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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