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투데이신문 김태규 기자】 전국사회복지유니온이 정의당 윤소하 국회의원과 함께 지난 21일 오후 국회의원회관 제7간담회실에서 '사회서비스노동자, 그 현실을 말하다'를 주제로 사회서비스 노동자 근로조건 증언대회를 열었다.
이날 증언대회에는 요양보호사, 장애인활동보조인, 독거노인생활관리사, 통합사례관리사, 노인일자리 수행기관 전담인력 등 사회서비스 각 부문의 노동자들이 참여했다.
이들은 포괄임금제의 부작용과 기간제 근로자의 '쪼개기 계약' 등 현장의 문제점들을 한 목소리로 지적하며 개선을 요구했다.
윤 의원은 이날 참석자들에게 "근로조건개선에 힘쓰겠다"면서 "의원 한 사람의 힘으로는 어렵다. 여러분들이 노조에 가입해 힘을 실어달라"고 당부했다.
한편 전국사회복지유니온은 이날 윤 의원에게 사회서비스 노동자들의 처우개선을 요구하는 서한을 전달하기도 했다.
김태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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