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일 열리는 조선일보 '아시안리더십콘퍼런스'서 기조연설…이명박 전 대통령과도 면담 계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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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투데이신문 이수형 기자】 버락 오바마 전 미국 대통령(56)이 올해 초 퇴임 이후 우리나라를 처음으로 방문했다.

오바마 전 대통령은 12인승 전용기를 타고 지난 2일 오후 7시 30분경 김포공항에 도착했다.

입국 심사를 마친 오바마 전 대통령 일행은 이날 오후 7시 55분 김포공항 계류장에서 대기중인 SUV차량을 타고 공항을 빠져나갔다.

이번 동행에는 부인 미셸 오바마(53) 여사, 딸 말리야(19), 사샤(16) 등이 함께 했다.

오바마 전 대통령은 3일 조선일보가 주최하는 ‘제8회 아시안리더십콘퍼런스’에서 기조 연설을 할 예정이다. 이명박 전 대통령과도 약 30분 동안 면담할 계획인 것으로 알려졌다.

한편, 이번 방한은 지난 2014년 4월 박근혜 전 대통령과의 한·미 정상회담 이후 3년 2개월여만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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