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사진 제공 = 경기도재난안전본부>

【투데이신문 김태규 기자】 경기 화성의 한 도로에서 광역버스가 역주행하던 승용차와 충돌해 1명이 사망하고 10명이 경상을 입었다.

10일 오후 10시 23분경 경기 화성시 남양읍의 편도 2차선 지방도로에서 무송교차로 방향으로 역주행하던 김모(40)씨의 차량이 1차로를 달리던 광역버스를 들이받았다.

광역버스는 김씨의 차량과 충돌한 후 2차로에 있던 마을버스를 들이받았다.

이 사고로 김씨의식을 잃은 김씨는 병원으로 옮겨졌으나 숨졌고 버스 운전자 2명과 승객 8명 등 총 10명이 경상을 입었다.

경찰은 “김씨가 역주행했다”는 목격자의 진술과 블랙박스 영상 등을 토대로 정확한 사고 경위를 조사 중이며 채혈을 통해 김씨의 음주 여부를 확인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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