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주사기 ⓒ뉴시스

【투데이신문 이수형 기자】 강남 성형외과 원장이 자신의 병원 건물 화장실에서 프로포폴을 투약하다 경찰에 붙잡히는 사건이 발생했다.

서울 강남경찰서는 19일, A씨(43)씨를 마약류 관리에 관한 법률 위반 혐의로 체포했다고 밝혔다. 

A씨는 지난 18일 오후 9시경 서울 논현동의 한 성형외과 건물 화장실에서 주사기로 프로포폴을 투약한 혐의다. 

A씨는 112 신고를 받고 출동한 경찰에 의해 현장에서 붙잡혔다. A씨는 프로포폴 투약 확인 검사를 한 뒤 귀가한 것으로 알려졌다.

한편, 경찰은 조만간 A씨를 상대로 상습 투약 여부를 조사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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