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 많은 현장 발로 뛰며 진실하고 공정한 기사 쓰도록 최선 다할 것”

▲ 한국인터넷신문협회가 주관한 ‘제1회 인터넷 언론상 시상식’에서 ‘인터넷기자상’을 수상한 본지 전소영 기자(가운데) ⓒ투데이신문

【투데이신문 남정호 기자】 투데이신문(본지) 전소영 기자가 28일 한국인터넷신문협회(이하 인신협) 산하 i-어워드위원회가 주관한 ‘제1회 인터넷 언론상’에서 ‘인터넷기자상’을 수상했다.

전소영 기자는 <내겐 너무 완벽한 그대에게>라는 제목의 연재 기사 5편을 통해 우리 사회를 가르는 무수한 선 중 하나인 ‘장애와 비장애’의 이야기를 사랑이라는 감정으로 풀어냈고, 이를 통해 장애인에 대한 이해의 폭을 넓히려 힘썼다.

이날 시상식에 참석한 본지 박애경 대표는 “어렵고 열악한 언론환경 속에서 묵묵히 현장에서 발로 뛴 전소영 기자의 가치를 공적으로 인정받은 자리가 돼 가슴이 먹먹할 만큼 기쁘고 또 자랑스럽다”며 “특히 속보전에 매몰된 인터넷신문 생태계에서 느리지만 정확하고 깊이 있게 세상 이야기를 담아낸 전소영 기자의 진실함이 인터넷 언론에 긍정적인 영향을 주길 기대해본다"고 말했다.

전 기자는 “이제 막 걸음마를 뗀 기자로서 과분한 상을 타게 돼 영광스러운 한편 어깨가 무겁다”며 “더 열심히 하라는 뜻으로 알고 앞으로 더 많은 현장을 발로 뛰며 진실하고 공정한 기사만을 쓰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한편 국내 5대 언론 단체 중 하나인 인신협 산하 i-어워드위원회 주관으로 진행된 ‘제1회 인터넷 언론상’은 인터넷신문 언론인들의 자긍심을 고취시키고 인터넷신문의 지속적인 발전과 저널리즘의 질적 향상에 기여하고자 마련됐다.

인터넷 언론상은 공로상, 인터넷신문상, 인터넷기자상(취재·보도분야, ​사진·영상 분야) 등 총 3개 부문을 시상했으며 공모를 통해 공정하게 심사한 결과 총 11점이 선정됐다.

공로상은 △데일리안 민병호 대표 △아이뉴스24 이창호 대표 △오마이뉴스 오연호 대표가 수상했다. 인터넷신문상 부문은 △CEO 스코어데일리​ △더팩트 △쿠키뉴스가 선정됐다.

인터넷기자상 부문 중 취재·보도 분야에서는 △비즈니스워치 이학선 기자 외 19명 △쿠키뉴스 조민규 기자 △투데이신문(본지) 전소영 기자 △헬로디디 김요셉 기자 외 5명이, ​사진·영상분야에서는 △더팩트 배정한 기자가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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