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투데이신문 장승균 기자】 경북 성주의 사드(THAAD·고고도 미사일 방어체계)기지 전자파·소음 측정 현장검증이 주말쯤 재개될 것으로 보인다.
군 관계자는 11일 "지상 이동이 어렵다고 판단돼 헬기 이동 등 다른 방안을 강구 중에 있다"면서 이같이 밝혔다.
이 관계자는 "다만, 공중으로 이동하려다 보니 기상 조건 등이 변수가 될 수 있어 기상에 따라 달라질 것 같다"고 설명했다.
앞서 국방부는 지난 10일 성주군·김천시 6개 마을 주민과 6개 시민단체 회원들의 반대, 기상악화 등으로 전자파·소음 현장검증을 연기한 바 있다.
장승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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